IT 서비스 운영에 꼭 필요한 서버, 그런데 네오위즈의 서버가 사라졌다? 

그 많던 서버들을 클라우드로 옮기는 데에 혁혁한 공을 세운 시스템팀과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서버들을 구름 위로 옮긴 마법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Q. 시스템팀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승환님: 저희 시스템 팀은 피망 게임 플랫폼, 모바일 플랫폼 그리고 네트워크 인프라 전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는 저희 IDC에 있는 모든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을 하기 위한 것에 업무를 집중하며 일을 하고 있습니다

 

 

Q. 온프레미스(On-premise) 방식에서 클라우드로 옮겨간 계기는 무엇인가요?

 

효미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고려하게 된 계기는 비용, 비즈니스, 인력, 글로벌 트렌드 등 여러가지 요소들이 있습니다.

특히나 인프라를 구성할 때 트래픽 예측을 위한 것도 있습니다. 저희 팀의 경우엔 인프라를 구성할 때 네트워크 트래픽 예측 가장 어려웠어요. 

사업 요청에 맞춰서 대규모 인프라를 구축하고 장애에 대응해서 이중화나, 네트워크 트래픽을 확보하는 일이 계속 반복되니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또한, 물리적인 기반의 자동화에 한계가 있어서 민첩하고 기민한 구성을 하기 위해 저희는 클라우드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Q. IDC에서 운영하는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옮겨갈 때 어떻게 진행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중재님: 오피스 네트워크와 IDC를 연결하는 기술이 필요했습니다. AWS에서 2018년도에 Transit Gateway가 발표되었고 그 이후에 올 해 2020년도에 서울에서 릴리즈되었습니다. 이를 이용해서 사설로 저희 오피스 네트웍과 IDC 를 연결할 수 있었고 이것이 마이그레이션의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황우님: 네트워크 경우 기존에는 IDC와 AWS 사이에 VPN을 이용해서 연결이 되었었는데요, 데이터 센터를 통하던 데이터들이 같이 전송되기 때문에 네트워크 상태에 따라 속도의 안정성을 보장할 수 없었습니다.

안정적인 속도 확보와 보안 강화를 위해 IDC와 AWS 사이에 Direct Connect 라는 전용회선을 연결하여서, 데이터센터와 AWS 사이에 24시간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Q. 마이그레이션 이후에는 무엇이 좋아졌나요?

 

태관님: 컨테이너를 도입하면서 서버의 고가용과 빠른 확장, 자동 복구, 서비스와 개발 환경에 일관성이 유지되었고,

클라우드의 서버 생성과 네트워크 대역폭은 거의 무한에 가깝기 때문에 용량 산정에 대한 고민에 대해서 자유로워졌습니다.

IaC를 도입하고 나서 서버를 생성하는 시간이 빨라지고 균일해 졌습니다. 또한 코드를 재활용함으로써 다른 게임이나 서비스를 오픈할 때 표준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효미님: 일을 좀 더 빨리 처리할 수 있게 되었고 그 전에 온프레미스에서도 하지 못했던 업무들을 더 깊이 있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좀 더 유연하고 확장성있는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Q. 앞으로의 시스템팀은 네오위즈 내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게 되나요?

 

승환님: 최근에는 피망 게임 포털 사이트의 메인 홈페이지를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하는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IDC에서 서비스되는 인프라 환경이 클라우드로 전환되는 과정이 그냥 넘기는 것이 아니라 좀 더 클라우드에 최적화하고 네이티브하게 서비스가 구축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되고 있습니다.

전체 IDC 에서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되는 과정은 저희 시스템팀 뿐 아니라 DB, 보안, 제작, 기술, 기획 등다른 부서와 함께 협업을 통해서 내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Q. 어떤 분들과 함께 하고 싶은가요?

 

효미님: 제가 생각했을 때는 적극적이고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IT 업무를 하다 보면 새로운 기술도 많이 접하게 되고 그래서 또 공부도 해야 되는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또 호기심도 많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승환님: 또한 문제를 잘 분석하고 공유하고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할 수 있고 또한 의견들을 잘 경청하고 수용할 수 있는 사람 이러한 분들이라면 신입이든 경력이든 저희 시스템의 멤버로 함께하고 싶습니다.